조지아서 성탄 연휴 교통사고 ‘껑충’
22~26일 사고로 26명 사망
지난해보다 11명, 73% 늘어
이번 성탄절 연휴 기간 동안 조지아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 공공안전국(DPS)은 22~26일 자정까지였던 성탄절 연휴 5일 동안 총 2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15명보다 11명이 늘어난 것이다.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조지아주경찰(GSP)이 집계한 고속도로 선상 사고 발생 건수는 700건으로, 지난해 515건보다 큰 폭 늘었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4명이었으므로, 카운티나 시정부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1000건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GSP에 음주운전 등 DUI로 붙잡힌 운전자는 285명에 달했다.
마크 맥더너 공공안전국장은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건 좋지만, 도로에서 안전 운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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