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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는 ‘온라인 예배 중’

일부 대형교회 예배 출석 “미정”
쟌스크릭교회는 27일부터 ‘출석’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비필수 사업장의 영업을 허용한 직후 일요일인 지난 26일 대부분의 애틀랜타 한인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를 개최했다. 켐프 주지사는 앞서 20일 기자회견에서 종교 기관의 경우 온라인 예배, 드라이브 인 예배를권고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따를 경우 모이는 예배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행정명령을 통해 교회가 예배를 재개할 때 지켜야 할 수칙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예배 참석자는 전후좌우 6피트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예배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헌금은 매번 사용할 때마다 소독하고 가능하면 드롭박스를 활용한다. 또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주민은 예배에 참석할 수 없다.

둘루스에 있는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손정훈 목사)는 26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오는 5월 3일 예배도 온라인 예배로 예고했다. 교회 측은 “주일 예배는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온라인 방송으로 드려진다”고 공지했다. 주일 예배 외 다른 예배 및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도 26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최근 목회 서신에서 “경제 활동이 다시 시작되지만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교회는 오는 5월 말까지 온라인 예배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스크릭에 있는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 이경원 목사)는 26일 유튜브 온라인 예배를 실시간 방송했지만 27일 새벽 예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일 주일 예배를 비롯한 어린이 예배, 청년 예배를 모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예배는 정상화하지만 안전을 위해 당분간 친교와 모든 소그룹 모임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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