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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5월 1일부터 ‘정상화’하나

자택대피령 30일까지 유효
켐프 주지사 기자회견서
연장·폐지 여부 언급 안 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채널2 액션 뉴스 캡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채널2 액션 뉴스 캡처]

조지아의 자택 대피령(shelter-in-place order)이 오는 30일 오후 11시 59분에 종료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경제 활동이 5월 1일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4시 30분 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택대피령은 예정대로 4월 30일 오후 11시 59분에 종료된다”면서 “단 시니어와 고위험군 등 건강 취약계층은 5월 13일까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단 종료 시점에 이를 다시 연장할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24일 일부 업종에 이어 27일 매장 내 식사를 허용했다. 이에 대해 “방역 대책과 호흡기 및 병상 확보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자택대피령이 종료되어도 술집, 나이트클럽, 놀이공원, 공립수영장은 폐쇄 조치를 이어간다. 켐프 주지사는 “경제적으로 이 방식을 지속할 수 없다”면서 “이건 어려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조지아는 경제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확대에 적극 나서는 모양이다.켐프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는 주민은 누구든 검사를 받으라고 권했다. 캐슬린 투미 보건부 커미셔너도 “우리는 충분한 검사 능력이 있으며 검사를 받는 방법도 쉽다”면서 제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싶은 주민은 귀넷·뉴튼·락데일 카운티 보건소로 전화(770-513-5631) 예약하면 된다. 한인 브라이언 김 씨와 이종원 씨가 영어가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통역 봉사를 하고 있다. 통역을 원하는 한인은 월, 화, 수요일은 404-246-0000, 목, 금요일은 678-622-8829로 이름을 보내면 된다.

한편, 주 보건부에 따르면 27일 정오 현재 주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72명 늘어난 2만 377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은 30명 늘어난 942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5시 현재 사망자는 993명으로 늘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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