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원 주말 눈폭풍 예보

최대 12인치 눈과 강한 바람까지

시카고 일원에 강추위와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예보됐다.

18일 오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보된 이번 눈폭풍은 시카고를 포함하는 쿡, 레이크 카운티 등 일리노이 북동부 지역 대부분과 위스콘신 남부, 인디애나 주 북부 지역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수 효과’(Lake-effect)로 인해 6~8인치 가량의 많은 눈이 내리고 곳에 따라 최대 12인치의 폭설도 전망됐다. 기온 역시 19일 최고 기온 화씨 27도, 최저 기온 화씨 18도로 예상됐으며 20일과 21일 최저 기온은 화씨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보됐다. 바람은 최대 시속 30~35마일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당국은 주민들의 안전과 눈과 바람으로 인해 도로 상태가 안 좋은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