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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학군운영비 차이 크다, 10년 전에 비해 더 벌어져

재산세 의존 교육재정 원인

일리노이 학군간 운영비 차이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트리뷴이 학생 1명당 학교 운영비(operating expense)를 비교한 결과 최고 2만달러에서 최소 1만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건축비를 제외한 교사 연봉과 교통, 이자, 특별교육비 등을 포함하는 학생당 운영비가 가장 많은 학군은 나일스 타운십으로 2만2천489달러로 확인됐다. 이는 가장 적은 학군인 그랜트의 1만841달러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많은 것이다.

레익 포레스트(2만1천달러), 에반스톤(2만달러), 뉴트리어(2만달러), 노스필드(1만9천달러), 메인(1만7천달러) 등 부촌이 집중된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학군들이 학생에 투자하는 금액이 많았다. 상위 학군의 교사 평균 연봉은 10만달러가 넘었지만 하위 학군 교사들은 1만1천~8만달러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학군별 운영비의 차이는 2002년에 비해 더욱 커졌다. 하위 10개 학군의 운영비는 상위 10개 학군의 운영비의 30% 수준에 머물렀고 격차는 2천~1만5천달러까지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학교 재정의 60~65%가 재산세에 의존하는 현행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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