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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슨 고교 약물 밀매…남학생 2명 기소

최근 학생들 사이 마약 거래가 발각돼 조사를 진행 중이던 스티븐슨 고교에서 두 명이 기소됐다.

9일 데일리헤럴드 지 등은 링컨샤이어 경찰이 각각 15세, 16세인 남학생 두 명을 불법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청소년법원에 기소했고, 증거물로 대마초 10g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두 달 간 학교에서 잠복하며 조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30명의 학생 인터뷰를 끝냈고, 조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휴대전화 텍스트 메세지를 통해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학생들은 학교서 밀매시간을 정해 방과 후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측은 정학된 학생 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퇴학자는 없고, 대부분의 처벌 기간이 끝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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