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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영재고교 입학 '바늘구멍'…커트라인 껑충 입시점수 완벽해야

시카고 일원 영재고등학교 입학하기가 ‘바늘구멍’으로 불릴만큼 어려워지고 있다.

2일 시카고 선타임스는 2012~13 가을학기 시카고 일원 영재고등학교 입시경쟁이 치열해져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도 겨우 입학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카고 일원 9개 영재고등학교의 입시 점수를 분석한 결과 한 학교를 제외하고는 모든 학교의 커트라인 점수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공립학군(CPS)은 지원자를 가정 수입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는데 가장 부유한(연 수입 7만7천651달러 이상) Tier 4 그룹 점수가 가장 많이 올랐다. 노스사이드고의 경우 최저점이 895점, 페이튼은 896점으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점수를 요구했다. 학교별로 점수폭이 가장 많이 오른 학교는 레인테크로 Tier 4 그룹의 최저점은 지난해보다 57점 올라 839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도 영재학교 신입생 자격은 지원자 전체 중 최상위 28.5%에게만 주어졌다. 페이튼 칼리지 프렙의 경우 입학자의 45.125%가 896점 이상, 노스사이드칼리지 프렙도 절반 이상이 895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페이튼과 노스사이드, 위트니영매그넷은 입학자 45%가 7학년 주요 과목에서 모두 A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시카고 영재고등학교 입시가 이 같이 치열했던 이유는 2010년 센서스 결과에 따라 CPS가 입학자 수를 281명 줄인 반면 지원자는 1만4천284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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