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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 한인 시카고 4명…올 상반기 미 전역서 54명

올 상반기 미국에서 강제 추방된 한인 수는 모두 54명이며 이중 시카고 총영사관 관할 구역추방자는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보가 입수한 한국 국회 외교통일통상 위원회 김충환의원의 외교부 국정감사 자료인 ‘2008년 상반기 해외 국민 사건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미국에서 총 54명이 추방됐고 이중 LA 총영사관 관할구역이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뉴욕이 7명이었으며 휴스턴 6명,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가 각각 4명이었다. 보스턴에서는 2명이 추방됐다. 이밖에 애틀랜타, 워싱턴 DC, 시애틀 등서는 강제추방자가 한명도 없었다.

추방 사유는 불법체류, 사기, 폭행상해, 살인 등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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