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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어 추방, 작년 1만1천명…26%로 증가

오헤어 공항을 통해서 해외로 추방되는 서류 미비자들이 연간 1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0월부터 2008년 9월까지 오헤어 공항을 통해 추방된 이민자는 모두 1만 1천 5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해 전국적으로 비행기를 통해 멕시코 등지로 추방된 서류미비자는 모두 36만 7천명이었다.

오헤어 공항에서 추방되는 이민자는 2007년에 비해 26%, 2006년 기준으로는 77% 늘어난 수치다. ICE의 추방이 이렇게 대폭 늘어난 것은 최근 국토안보국 자넷 나폴리타노 장관이 언급한 바와 같이 ‘신속한 추방’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과 연관이 있다.

추방이 늘어나자 올해 안으로 이민개혁법안을 추진하려고 하는 일부 의원들은 법안의 신속한 처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루이스 구티아레즈 연방 하원 의원은 “추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은 이민개혁안이 서둘러서 의회에서 처리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절대 다수의 추방자들은 불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 다만 이민 신분을 어겼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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