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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집 정계 접촉…“드림법안 지지해 주세요”

한인 고교생이 만든 베게에 드림법안(Dream Act)의 염원을 담아 연방 의원 후보자에게 전달됐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의 청소년단체인 피쉬(FYSH:Fighting Youth Shouting out for Humanity) 회원인 김혜주 양은 지난 달 30일 5지구 연방 하원 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마크 퀴글리 후보와 만났다. 퀴글리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김 양은 피쉬 회원들이 만든 베게를 전달하며 당선이 됐을 경우 드림법안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양은 지난 2월 말 열린 5지구 예비선거 후보자 간담회에도 참석해 드림법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견해를 물은바 있다. 베게를 전달받은 퀴글리 후보는 드림법안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으며 당선되면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21일 드림법안의 스폰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당집은 “서류미비자라는 이유로 꿈을 이룰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드림법안이 통과되면 10만명의 젊은이들이 더 높은 교육의 기회와 시민권을 갖게 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이 마련된다”며 “앞으로 피쉬 회원들이 만든 베게를 일리노이 주 연방 의원들에게 보낼 예정이며 잰 샤코우스키, 멜리사 빈 의원과도 조만간 만나 드림법안 지지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법안은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 의원인 딕 더빈이 지난 2001년 한인 여고생의 사례를 접하고 발의, 여러차례 의회에 상정됐으나 불발됐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서류미비자 학생들에게 합법 체류 신분을 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민단체에서는 오바마 정부가 들어선 첫해인 올해가 드림법안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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