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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개혁안 통과 촉구”…마당집 참가

다운타운서 메이데이 행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포괄적 이민개혁안의 통과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메이데이 집회를 통해 법안 통과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모았다.

지난 2006년 수백만명의 노동자들이 전국적으로 거리 행진에 나선 이후 메이데이는 노동자 권익신장과 함께 이민자 권익 신장을 상징하는 날이 됐다. 올해 메이데이 집회에는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을 비롯한 이민자 단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마당집 백희 벨코어 사무국장은 “포괄적 이민개혁을 원하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 백악관으로 전화를 해서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 개혁안에 대한 지지를 보내야 한다”고 현 시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이은숙 사무국장도 “많은 한인들이 마비된 이민제도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고 많은 능력 있는 학생들이 신분 때문에 진학을 포기하고 있다”며 “또 많은 한인들이 가족초청 비자 적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이산가족이 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미교협과 가입 단체들은 이러한 붕괴된 이민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금이야말로 이민 개혁안 통과를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국 노동조합도 이민 개혁안에 지지를 표명했다. 노동계를 대변하는 AFL-CIO(전국노동자총연맹-산업별노동조합)와 Change to Win 두 단체가 지난달 공동 지지안을 내 이민개혁안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나타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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