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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개혁 당장은 어려워'…인터뷰 로널드 버리스 연방상원의원

"현재 연방상원에는 해결해야할 시급한 안건들이 몰려 있다. 이민개혁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기 위해서는 빠르면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널드 버리스(사진) 연방상원의원은 일리노이 주 이민단체들이 촉구하고 있는 올해 안 이민개혁안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버리스 의원은 현재 의회서 이민개혁 이슈의 중요도는 5, 6번째 정도로 시급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버리스 의원은 “무엇보다 의보개혁안에 대한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부양책 사용 현황에 대해서 논의해야 하고 신용카드 회사에 대한 규제도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개혁안이 논의되더라도 통과 여부에 대해서도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그는 “의원 개개인의 결정으로 60표 이상을 확보하면 통과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민개혁안 중 가장 중요한 이슈는 서류미비자 가족들의 생이별을 꼽았다. 버리스 의원은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사정을 호소해 오는 가족들에 대해 개별적인 법안을 만들어 두 가족을 도운 적이 있다. 지금도 다른 가족들에 대한 사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자 가족들의 전국민 의료보험 혜택 여부에 대해서는 “합법적 이민자라면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영주권자에 대한 제한은 없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최근 북한이 여기자 두명을 석방하면서 얼음장 같던 북미관계에 약간의 해빙이 생겼다. 북한이 6자 회담에 참여할 의사를 조금 내비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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