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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마라톤 '3주 앞으로'…한인클럽들 훈련 마치고 컨디션 조절 중

시카고 마라톤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마라톤 클럽들은 대부분 지난주 장거리 훈련을 끝내고 체력 관리에 들어갔다.

10월 7일 대회를 목표로 여름부터 매주 훈련 강도를 높여온 클럽들은 지난 주 23~26마일을 뛰면서 마지막 훈련을 끝냈다.

앞으로 3주 간은 서서히 거리를 줄여가면서 식이요법으로 컨디션을 조절하며 최종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마라톤에는 모두 80~90명의 한인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인 클럽들은 글렌뷰 30명, 블루스타 23명, 미드웨스트 12명, 샴버그 스탠피드 10명, 버팔로크릭 3명, 거북이 2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블루스타 러너스클럽 김평순 회장은 “16주 전부터 주 3회 훈련을 하고, 15일 23.7마일 연습을 끝냈다. 지난해 독일서 뛰었는데 올해 홈타운에서 뛰어 기분이 좋고, 대회 당일 기온도 50도대로 최적의 날씨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드웨스트와 샴버그 스탠피드, 버팔로크릭은 23일 10마일 합동 훈련을 갖고, 훈련 후 식사를 함께 하며 정보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미드웨스트의 경우 6월부터 4시간대 목표 A클래스, 4시간30분대 중급 그리고 초보로 나누어 훈련해왔다. 이번 출전자 12명 중 절반이 첫 도전자들이다.

샴버그 스탠피드 러너스클럽은 출전자 10명 중 6명이 4시간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수철 리더는 “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새 도전자들을 돕고 있다. 마일 수는 줄이면서 뛰는 횟수는 줄이지 않게끔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북이의 경우 지난 주말 위스컨신에서 산을 따라 경주하는 인듀런스 챌린지 난코스에 도전하면서 마지막 장거리 훈련을 마쳤다.

미국 3대 마라톤 중 하나인 제35회 시카고마라톤은 오는 10월 7일 열린다. 지난 2월 역대 최단기간에 4만5천명이 등록을 마쳤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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