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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투수' 류현진 시카고 오나?

컵스 등 포스팅시스템 참여
구단 “한인에 소식 알리겠다”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투수인 류현진(사진)을 컵스가 영입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미국 진출을 선언한 류현진에 대해 메이저리그 7~8개 팀이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 참여했다.

이 중에는 선발투수진을 새롭게 꾸릴려고 한 컵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 해 25세인 류현진에 대한 입찰에 복수의 구단이 참여함에 따라 이제 공은 한화로 넘어갔다. 한화는 4일동안 메이저리그 구단 중에서 최고가를 적어낸 팀을 선정하는데 트리뷴은 약 2천만달러로 추정했다. 이후 한달내 계약협상을 완료하면 류현진의 미국 진출은 마무리된다.

미국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류현진에 대해 “제구력을 갖췄고 체구가 크며 시속 91, 92마일을 던지는 투수로 메이저리그 준비가 된 선수”라고 밝혔다. 보라스는 류현진의 2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컵스는 지난해 겨울 쿠바 출신의 좌완투수 게라도 콘셉시온을 5년 계약에 600만달러에 영입했지만 올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활약한 대만 출신의 첸 웨이인과 같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27세인 첸웨이인은 12승11패를 올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컵스 미디어 담당인 제이슨 카는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류현진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가 없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시카고 한인 커뮤니티에 알리겠다”며 “컵스에는 현재 한인 유망주들이 많다. 김진영은 애리노나 메사의 루키리그에서, 더블A 테네시의 이대은은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메사 솔라 삭스에서 투수로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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