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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석] 베어스, 시험대에 오른다

박춘호 기자의 스포츠중계석

11일 난적 텍산스와 일전

베어스가 강팀을 만났다. 올 시즌 만난 팀 중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갖춘 텍산스와 대결하는 베어스는 이날 경기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굳힐 수 있게 된다.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는 최근 6연승을 포함해 7승 1패로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중부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부조 뿐만 아니라 NFC 전체에서도 8연승의 애틀란타 팰콘스에 이어 공동 2위다. 나란히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휴스턴 텍산스와 맞붙을 베어스는 이번 시즌 진짜 강팀을 만난 셈이다.

지금까지 베어스가 7승을 올리는 동안 특유의 수비와 스페셜팀의 활약이 밑바탕이 됐지만 약팀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상대했던 팀 중에서는 1패를 당했던 그린베이 패커스만이 그나마 강팀으로 분류된다. 상대적으로 쉬운 팀들을 상대로 승수를 챙겼던 베어스에 텍산스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텍산스도 베어스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팀으로 두 팀의 통계 역시 비슷하다. 현재까지 득점이 베어스 236점, 텍산스 237점이고 실점도 120점, 137점으로 비슷하다. 패싱 수비도 평균 230야드, 203야드, 터치다운 27개, 28개로 거의 대등하다.



베어스의 러닝백 맷 포르테(사진)와 텍산스의 러닝백 아리안 포스터가 모두 러싱과 패싱에 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점도 같다.

오펜시브라인의 고전으로 패스할 기회가 많지 않은 쿼터백 제이 커틀러가 어떻게 공격 활로를 찾아내느냐가 이번 경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어스와 텍산스의 경기는 11일 오후 7시20분 시작되며 이 경기는 NBC TV(채널5)에서 생중계한다.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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