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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뮤지컬·캐롤… 연말 음악 종합세트”

인터뷰 테너 유한성·이경재
내달 13일·15일 사랑나눔음악회’

시카고 한인 음악가들이 풍성하고 웅장한 연말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테너 이경재·유한성·김웅철, 소프라노 김상윤 등은 오는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 한미수교 130주년 기념 사랑나눔 음악회:Bright and White Dreams’에 출연한다.

중앙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 미중서부한인회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음악회로 수익금 일부는 ‘한미우호네트워크:사랑의 점퍼’ 행사를 통해 주류사회 노숙자들에게 전달된다.

테너 유한성(왼쪽)은 “경기침체로 연말에 크리스마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줄고 있다. 훈훈하고 풍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연말 음악을 준비했다. 한미수교를 기념하며 유명 현지 음악가들을 대거 초청했다”고 말했다.



1부 공연은 유명 아리아 시리즈로, 2부는 뮤지컬과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한국 가곡까지 다양한 장르로 꾸며진다. 세계적 메트로폴리탄 주역가수 바리톤 윌리엄 파워스를 비롯해 시카고 3대 오페라단인 챔퍼 오페라 시카고 스튜디오 성악가 등 총 30명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선다. 아리아와 뮤지컬을 재구성한 웅장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인 음악가들은 ‘시카고 클래식 음악가협회(Classical Artists of Chicago)’를 창단한다.

유한성씨가 단장을, 이경재씨가 예술감독을, 윌리엄 파워스가 고문을 맡는다. 한인 및 현지사회 음악가, 전공자 뿐 아니라 클래식 애호가 모두 환영하고 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12월 불우이웃돕기 행사와 계절별 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경재 예술감독(오른쪽)은 “클래식에 대한 친근감을 주기 위해 많은 공연들로 다가갈 것이다. 미국에서 클래식 공부를 마쳐도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실력자들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지사회와 연계하는 활동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 음악회’는 13일(목) 오후 7시30분 링컨우드의 시카고 베다니 장로교회(4707 W. Pratt Ave.)에서, 15일(토) 오후 7시30분 버팔로그로브 시카고 양의문 교회(401 W. Dundee Rd.)에서 열린다. 문의=847-228-7200(교환 119, 125, 126).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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