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영화 ‘귀향’ 연장자 대상 무료 상영<60세 이상>

25일 오전 10시 20분
‘희망 31’ 기자회견

31대 시카고 한인회 임원진들의 친목 모임인 ‘희망 31’이 오는 25일 60세 이상 연장자들을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귀향’ 무료 상영을 개최한다.

23일 샤부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희망 31은 오는 25일 나일스 AMC서 개봉하는 영화 ‘귀향’의 첫 상영시간인 오전 10시 20분, 60세 이상 연장자 선착순 100여명에게 무료 입장을 주선한다고 밝혔다.

서정일 전 회장은 “희망 31 모임에는 31대 한인회에서 시작했던 위안부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들이 포함되어있다. 31대 회장단은 항상 위안부의 문제에 관심이 있었고 지금도 소녀상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화 ‘귀향’ 상영 소식을 접하고 위안부들의 실상과 과거 강제 동원된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한인사회에 더 알려지기 바라는 마음에서 무료 상영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소녀상건립위원회 루시 백 위원장은 “동상, 나비 의자 모두 준비가 완료됐고 현재도 장소 섭외가 진행 중이다. 작년 말 이미 동상 등 준비가 되어있었지만 장소 섭외가 쉽지 않아 아직까지도 건립이 완성되지 못했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진행하고 싶다. 올해 여름까지는 마무리 짓도록 노력하겠다. 영화 상영과 동시에 소녀상 건립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귀향’은 일제 강점기 말인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 의해 가족의 품을 떠나야했던 열 네 살 정민을 비롯한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시카고에서는 나일스 AMC에서 25일 개봉한다.


김민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