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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리프트, 시카고에 220개 일자리 추가 외

▶리프트, 시카고에 220개 일자리 추가 예정

차량공유서비스업체 '리프트'(Lyft)가 시카고에 '운전자 서비스 센터'를 열고, 총 220개의 풀타임 일자리를 추가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리프트는 현재 시카고에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리프트는 시카고 케네디 익스프레스 인근 구스아일랜드에 2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새로운 '운전자 서비스 센터'를 설립하고, 자전거 공유서비스 '디비'(Divvy)를 확장시켜 3년 내 새로운 일자리 220개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카고의 첫 리프트 운전자 서비스 센터는 리프트 운전자들에게 차량 검사 및 수리, 오일 체인지, 서류 업무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리프트 운전자 서비스 센터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필라델피아에만 존재한다. 2020년 초 문을 열 예정인 시카고 센터에 대해 리프트 측은 "우리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리프트 측은 "디비 자전거 수리 및 재배치를 위해 5천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지난 여름 시카고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시도됐던 전동스쿠터 사업도 새롭게 시작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리프트 경쟁업체 '우버'(Uber)는 지난 8월, 시카고에 2천 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컵스 리조-헤이워드, 골드글러브 최종후보

미 프로야구(MLB)가 매년 각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골드 글러브'(Gold Glove) 최종 후보 명단에 시카고 컵스 1루수 앤서니 리조(30)와 우익수 제이슨 헤이워드(30)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리조는 2016년과 2018년 2차례 골드글러브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크리스쳔 워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폴 골드슈미트와 경쟁하고 있다.

헤이워드는 2012년에 이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골드글러브 상을 받았으며 올해 6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헤이워드의 경쟁 상대는 로스엔젤레스 코디 벨린저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다.

MLB 30개 구단 감독과 기자단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은 내달 3일 공개될 예정이다.

▶CTA 전철 레드라인 강도주의보

시카고 대중교통국(CTA) 전철 레드라인에서 최근 3건의 강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시카고 경찰이 주의보를 내렸다.

경찰은 시카고 69가와 63가 사이 레드라인 전철역에서 사건이 벌어졌으며, 피해자들은 역을 빠져나가다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건에서는 권총이 사용됐다. 다행히 피해자들이 신체적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경찰은 CTA 이용자들에게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중고품점 외투서 나온 7천불, 주인 찾아

최근 인디애나 주 북서부 발파라이소의 중고품 판매점(resale shop)에서 발견된 외투 주머니 속 7000달러가 원주인을 찾아갔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매장 직원 제니퍼 킴스는 "매일 아침 물품들을 확인하고 살핀다. 외투 주머니 속에서 껌, 사진, 쇼핑 리스트가 적힌 메모지 등을 발견하는 일은 간혹 있으나 7000달러를 찾은 적은 처음"이라며 "내 돈이 아니기 때문에 기쁘기보다는 떨리고 두려웠다"고 털어놓았다.

곧바로 사장에게 전화를 해 보고했다는 킴스는 "물건이 팔리기 전까지는 원주인 소유다. 그들의 신뢰를 저버릴 수 없었다"며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현금을 돌려받은 주인은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돈을 찾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킴스와 매장 측은 별도의 보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킴스는 "옳은 일을 한 것 자체가 큰 보상이었다"며 뿌듯함을 나타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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