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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일본 성금 전달…구세군 교회는 콘서트 개최

여성회가 지진과 쓰나미, 원전 폭발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여성회 전명희 회장은 26일 본보에 5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 회장은 “엄청난 피해를 겪은 일본이 복구될 수 있도록 여성회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사관 장호윤)도 같은날 지진으로 고통받는 일본을 돕기 위한 ‘베네핏 콘서트’를 개최했다. 미주 순회 공연 중인 ‘서던 캘리포니아 디비저날 유스 밴드’는 브라스 밴드의 웅장한 연주를 비롯해 독창 및 피아노 독주 등 단원들의 다양한 연주가 무대에 올려졌다.

테너 이경재도 이날 행사에 참가해 ‘가고파’ 등 한인들의 귀에 익숙한 노래를 불렀다. 연주회 중간 성금 모금시간이 이뤄졌으며 이날 성금은 모두 구세군 본부를 통해 일본으로 전해진다.

박춘호·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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