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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비준 해달라"…샤코우스키 의원에 서명지 전달

FTA비추위, "교계 협력 절실"

의회 비준을 앞두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지지하는 한인들의 주장이 연방 하원의원에게 전달됐다. 앞으로도 서명 활동은 계속할 관계자들은 특히 교계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FTA일리노이비준추진위원회(이하 비추위·회장 최진욱)는 28일 잰 샤코우스키 연방 하원을 찾아 비추위가 수집한 지지 서명지를 전달했다. 시카고의 샤코우스키 의원 사무실을 찾은 최진욱 회장과 이차희 부회장, 이진 위원은 샤코우스키 의원 지역구인 9지구에서 모은 1천402장의 서명지를 건네며 비준 지지를 요청했다. 샤코우스키 의원은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인 글렌뷰와 스코키, 링컨우드, 몰튼그로브를 포함하는 9지구에서 7선을 했으며 현재 에너지 및 상업 위원회에 속해 있다. 하지만 한미FTA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 노조에서 반대한다는 이유로 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날 최진욱 회장은 샤코우스키 의원에게 “한국의 평균 관세율이 11.2%이고 미국 관세율이 3.7%라 관세 장벽에 의해 미국이 벌써 손해를 보고 있다. 또 무역적자에 따른 피해의식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다시 한번 좋은 상품을 만들어 ‘Made in USA’가 전세계에 수출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한미간의 동맹 및 안보가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더욱 공고해진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3천장까지 서명지를 모야 마이크 퀴글리와 피터 로스캄 의원에게 전달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종교계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샤코우스키 의원은 비추위의 입장을 듣고 자신의 생각이 바뀔 수 있는 관련 자료가 있으면 언제든지 보내달라고 말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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