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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곡물회사 이달 설립…·삼성·한진·STX 컨소시엄

당초 지난달에 시카고 들어설 예정이었던 한국곡물회사가 이달중 재추진된다.

하영제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1일 민·관 합동으로 미국에 국제곡물회사를 설립하는 사업에 CJ가 돌연 불참 입장을 밝힌 데 대해 “CJ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과 사업을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사장은 이날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업을 한 회사가 빠지겠다고 해서 차질을 빚게 할 수는 없다”면서 “다른 민간회사들도 사업을 추진한다는 근본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최근 이상기후 및 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하자 밀, 보리, 옥수수 등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미국에 곡물회사를 설립, 곡물을 직접 사서 국내로 들여오는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자급률이 저조한 밀.보리.옥수수 등을 카길과 같은 메이저 국제곡물회사에 대부분 의존해 국내에 들여왔으나 `식량안보' 차원에서 자체적인 구매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하 사장은 “현재 CJ를 빼고 삼성물산, 한진, STX 3사 간 지분조정에 대해 논의 중이며 지분조정만 되면 회사 설립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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