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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문제 언급하나…방북하는 킹 북한인권특사

로버트 킹 미국 대북인권특사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북한을 방문함에 따라 이산가족 문제를 언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지난주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킹 특사가 북한식량평가팀을 이끌고 방북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킹 특사는 이번 방북에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권문제를 북한측에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킹 특사측은 “북한인권특사로 킹은 북한에 인권문제를 거론할 것이고 이산가족 이슈 역시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킹 특사가 이끄는 방북팀에는 미국의 대외원조를 담당하는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 소속 당국자들도 포함된다.

토너 부대변인은 “킹 특사 방북팀은 북한의 식량사정을 평가하는 것은 물론 북한 인권문제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킹 특사의 평양방문은 2009년 8월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이 중단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미 고위당국자의 방북이다.

평가단은 최근 세계식량계획(WFP)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확인ㆍ점검하면서 북한의 정확한 식량수요를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평가단은 또 북한 측과 식량분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방안을 중점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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