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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실정, 입법화에 반영돼야"…본사 내방 시카고 민주한인연합 임원진

“6월까지 한국 국회에서 선거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재외동포들의 투표권이 제한받게 됩니다. 민주한인연합에서는 시카고 동포들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민주평화통일 시카고한인연합(회장 이대범·이하 민주한인연합)은 재외동포 참정권 실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투표율을 올릴 수 있도록 현지 사정에 맞게 관련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대범 회장은 14일 임원진과 함께 본사를 찾은 자리에서 “동포들이 한국 정치를 한다는 것보다는 개정을 앞둔 선거법이 시카고와 중서부 지역의 현실에 맞게 수정되고 2세, 3세 한인들을 위한 조언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일부에서 주장하고 있는 우편·인터넷 투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실질적으로 투표를 가능하게 하는 순회투표제를 실시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한인연합은 또 해외거주 한인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연결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선거법 개정 등의 사항을 언론을 통해 주기적으로 알릴 생각이다. 동포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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