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국교육원,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 개최

김치 담그는 법, 김치 활용한 요리 등 소개 및 체험
오는 24일(토) 오후 2시 휴스턴 한인학교 강당에서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정란)은 오는 24일(토) 오후 2시부터 휴스턴 한인학교 강당에서 교육원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24일 오후 2시~4시까지 한국어 강좌 수강생 70여명과 휴스턴 한국교육원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가장 한국적 음식이면서 외국인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김치를 만드는 ‘배추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백은경 한국어 강사가 설명하는 김치 담그는 법과 한국어 강좌 수강생인 힐튼호텔 쉐프 글로리비의 김치를 활용한 요리에 대한 안내를 받고,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육원에서는 수강생들에게 한국 가정의 큰 일거리이며 축제와 같은 ‘김장 담그는 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수육’, ’잡채’, ’라면’ 등의 한국음식을 준비해 함께 들면서 김장과 한국문화에 대한 돌발퀴즈문제를 출제해 함께 풀게 하는 시간도 가진다.

박정란 원장은 “이날 김장 행사에 참석하는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은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대단한 입양 한국인과 주류사회 현지인들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입양인 들에게는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알게 하고 주류사회 현지인들에게는 각자 한국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