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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리버풀 매입 완료

텍사스 구단주 톰 힉스,

텍사스 레인저스 톰 힉스 구단주가 마침내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리버풀의 새 구단주가 됐다.

AP 통신은 리버풀이 6일 힉스 구단주와 NHL 몬트리올 캐내디언스 조지 질렛 주니어 구단주에게 구단 지분의 51%을 넘기는 매각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구단 인수 금액은 4억3천80만달러. 여기에는 리버풀의 부채 8천900만달러를 탕감하고 6만석 규모의 구장 신축을 위한 재정 지원 약속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힉스와 질렛 주니어 구단주는 프리이머 구단을 소유한 세번째 미국인 구단주가 됐다.
프로풋볼(NFL)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구단주 말콤 글레이저는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대 주주가 됐고 역시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랜디 러너는 아스톤 빌라를 매입했다.



또 이미 NHL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힉스는 세 번째 프로구단을 소유하게 됐다.
힉스와 질렛 주니어는 리버풀에 대한 지분 51%를 절반씩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리버풀 매입에 나선 주인공은 질렛 주니어였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듀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가 이끄는 ‘듀바이 인터내셔널 캐파탈’에 밀린 질렛 주니어는 힉스를 설득, 다시 경쟁에 뛰어들어 뜻을 이뤘다.

힉스와 질렛 주니어는 지난 1월 24일 달라스에서 벌어진 NHL 올스타전에서 만나 리버풀을 매입하기로 뜻을 모았다.

리버풀은 2개월 안에 구장 신축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구장에 스폰서 이름을 붙여 재원의 상당 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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