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은행들 설날 무료송금 서비스 실시

오는 18일 본국 최대 민속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달라스 한인타운 풀 뱅킹 서비스를 실시하는 각 은행들이 개인송금에 대해 한국으로의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윌셔은행 달라스지점의 여직원이 설날을 맞아 무료송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이번주부터 설날 직전까지 2~3주간 송금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일부는 설날이 끝난 뒤에도 송금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표 참조>
해리하인즈 풀 뱅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윌셔은행과 중앙은행, 메트로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등 4곳 가운데 윌셔은행이 5일부터 중앙은행은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윌셔은행은 이 기간동안 고객에게는 3000달러, 비고객에게는 1000달러 등 고객과 비고객 모두 송금할 경우 수수료 없이 실시하며 중앙은행은 7일부터 다음달 9일(금)까지 기간을 대폭 늘려 고객에 한해서만 5000달러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은행은 아직 무료 송금에 대한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메리칸제일은행은 계좌를 개설시 1회에 한해 기간과 상관없이 무료 송금서비스를 실시한다.

대부분 은행은 한국으로 서비스를 실시하지만 일부 은행에서는 중국으로도 무료송금을 해준다.


오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