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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로 오십시오! 상공회가 도와 드립니다

연중기획=달라스 시대를 연다(달라스한인상공회)

각 상공회 참여 통해 일거리 창출 길라잡이 담당
달라스 장점 알리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만들 필요

중앙일보 연중기획 ‘달라스 시대를 연다’ 달라스 한인상공회편 좌담에 김영복 회장(오른쪽)과 정숙희 이사장(가운데), 크리스 안 총무(왼쪽)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중앙일보 연중기획 ‘달라스 시대를 연다’ 달라스 한인상공회편 좌담에 김영복 회장(오른쪽)과 정숙희 이사장(가운데), 크리스 안 총무(왼쪽)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달라스로 오십시오! 한인상공회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달라스한인상공회(회장 김영복. 이하 상공회)는 최근 달라스로 이주하는 한인동포들이 사업에 필요한 길라잡이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상공회는 달라스중앙일보가 연중기획 보도하고 있는 ‘달라스 시대를 연다’에 적극 참여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달라스 한인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상공회는 ‘왜 달라스가 좋은가’를 미주 동포뿐만 아니라 본국에도 알릴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을 표시한 뒤 이에 따른 데이터베이스를 빠른 시일내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상공회는 또 달라스에 이주하는 동포들을 위해 사업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정보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공회는 달라스 상공회(Greater Dallas Chamber)를 비롯해 아시안상공회(Greater Dallas Asi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US 팬 아시안상공회(US Pan Asian American Chamber) 등에 적극 참여해 일거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또 달라스시 에서도 여러 일거리가 나오고 있지만 그동안 찾지를 않아 다른 아시안지역 상공회로 넘어가는 것을 다시 찾아온다는 방침이다.

이는 같은 한인들끼리 경쟁보다는 미 주류사회에 들어갈 수 있는 조달 사업 및 여러 직업군들이 각 상공회와 시를 통해 나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인상공회 임원뿐만 아니라 상공인들은 아시안상공회와 달라스 상공회에 적극 참여해 목소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아시안 상공회에 많은 한인들이 멤버로 참여하면서 우리의 권리를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며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여러 업종들이 상공회를 통해 나오기 때문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숙희 상공회 이사장은 “미국인의 경우 타 지역으로 이주하면 제일먼저 지역 상공회를 찾아가는 것이 정설(Go to the Chamber)”이라며 “모든 정보는 한인상공회를 이용하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달라스가 타 지역보다 뛰어난 여건 등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달라스의 경우 교육여건이 타 지역보다 좋다는 말이 있다”고 밝힌 뒤 “LA나 타 지역의 경우 일부 청소년들이 방황하면서 마약에 유혹되기 쉽지만 달라스지역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또 “LA의 경우 영어가 필요없다고 하지만 미국에서 사는 만큼 주류사회에 뛰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상공회는 타 지역에서 이주하는 한인동포들을 위해서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며 한인동포들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한인상공회가 여러 일거리를 창출하려면 비즈니스 하는 동포들의 관심이 있어야 하며 도와주어야 한다”며 “상공회 차원에서도 주류사회에 파고들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 우리 한인 1.5세나 2세들은 달라스 시청이나 경찰, 교육청, 교사 등에 진출해야 한다”며 “주류사회에 한인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 안 총무도 “현재 1.5세나 2세들도 정치방면으로 눈을 돌리는 상황”이라며 “현재 주류사회에 참여는 없지만 앞으로 상공회가 우리 2세들과 커뮤니티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상공회는 달라스 시청 관계자들이 본국에 투자유치단 파견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왔던 사실을 밝혔다.

정 이사장은 “달라스시는 지난해 중국을 방문해 많은 투자유치를 이뤄냈으며 중국의 자금을 유입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 한국을 방문해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면 한인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공회는 지난해 ‘돈이 되는 세미나’ 등을 개최해 많은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었다며 올해에도 각종 세미나와 심포지엄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상공회는 또 10만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쟁보다는 새로운 업종을 개발해 타 지역 한인들로 하여금 많은 직업군이 있다는 것을 알리면 자연스럽게 한인 커뮤니티도 성장하게 된다며 이를 위해 상공회가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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