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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정직이 가장 최우선

달라스 연합부흥성회 초청 강사 분당 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성공 목회 소개

“사탄은 비교의식으로 인간의 행복을 잠식하는 존재다. 잘나고 돈 많이 벌고 잘 사는 사람과 비교할수록 나 자신의 행복은 멀리 달아난다.

자신의 취약점을 남과 비교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정신과는 반대되는 사단의 정신이다.”

달라스 교회연합 부흥성회 강사로 초빙된 분당 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17일 오전 10시 주님의 교회에서 가진 목회자 세미나에서 ‘행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하나님 안에서 행복을 누리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목사는 주안에서 행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는 사역자가 행복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악덕 기업주로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42세 때 분당 우리교회를 개척, 현재 2만 여명이 넘는 성도들이 출석하는 대형교회 담임목사가 된 이 목사는 달라스 목회자들에게 정직을 강조했다.

새벽마다 하나님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충성된 종의 자세를 잃지 않기 위해 무릎 꿇는다는 이 목사는 정직을 회복하지 않는 목회는 성공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의 부활은 ‘1+1=3’이라는 믿기 어려운 사실을 가르치는 것과 같은 이치인 만큼 목회자가 정직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전할 수 없다고 이 목사는 부연했다.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위탁(믿고 맡기는 것)해야 한다고 했다.

유한한 인간이 제한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공을 초월하신 하나님의 영역안에서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사였던 부친의 일화도 소개했다.

말을 더듬는 것을 설교자로서 평생 한으로 살아온 부친은 말 더듬을 고쳐달라고 금식기도 하던 중 젊은 나이에 운명했다고 했다.

어머니는 그 후 아들인 자신에게 아버지가 거두지 못한 열매를 거두기 위해 목사가 되기를 강권했다고 했다. 당시에는 커다란 짐이요 부담으로 여겨졌던 어머니의 부탁이 이제 와서 생각하면 아버지가 뿌려놓은 씨앗의 열매라고 했다.

자신은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데 부친이 뿌린 씨앗에 대한 열매로 영육간에 행복과 기쁨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찬수 목사는 분당 우리교회가 더 이상 숫적으로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1만 성도를 지역 연약한 교회로 파송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 목사는 17일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어려울수록 찾아야 할 하나님’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한 것을 시작으로 18일(토) 오후 7시 30분 영락장로교회에서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를 주제로, 19일(일) 오후 7시 30분에는 ‘신뢰와 행복’을 주제로 세미한 교회에서 말씀을 전한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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