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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연합교회 담임에 김상태 목사

전교인 담임목사 후보자 투표 통해 결정 - 9월중 공식 부임할 듯

달라스 포트워스 최초의 한인교회인 연합교회 담임 목사가 김상태(사진) 목사로 확정됐다.

연합교회는 지난 2일 오후 3부 예배 후 담임목사 후보자 투표를 통해 김 목사를 제 11대 담임목사로 결정했다.

이날 투표에는 240여명이 참가했다. 김 목사는 담임목사 후보자 찬반 투표 결과 찬성 190여표에 반대 40여표를 얻었다.

김 목사는 현재 남가주 사랑의 교회 부목사로 재직중이다.



연합교회의 투표결과에 따라 김 목사는 이번주 중에 사랑의 교회 당회를 통해 공동의회에서 사임 절차를 밟고 9월중 연합교회에 공식 부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목사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26일 주일 달라스 연합교회를 방문, 마태복음 5:2-9절을 인용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인생’을 주제로 설교 교인들과 대면한 바 있다.

연합교회는 지난 2014년 12월 21일자로 당시 담임목사이던 김신일 목사가 사임함에 따라 청빙위원회를 구성, 새로운 담임목사 청빙에 나섰다.

청빙위원회는 그동안 99명의 지원자를 받아 최종 후보자를 김상태 목사로 압축하고 이날 찬반 투표를 통해 담임목사로 결정했다.

달라스 연합교회는 오는 9일 김상태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49주년 기념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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