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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생활문화 교류의 장

박철승 기자
박철승 기자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08/31 08:04

달라스의 독특한 재능을 가진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한국의 미를 살려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생활문화 교류의 장을 이끌어가기 위해 한국 수공예 예술인 조합(KHAG)을 결성했다. 사진 맨 오른쪽이 초대회장 최정화씨.

달라스의 독특한 재능을 가진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한국의 미를 살려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생활문화 교류의 장을 이끌어가기 위해 한국 수공예 예술인 조합(KHAG)을 결성했다. 사진 맨 오른쪽이 초대회장 최정화씨.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제품은 식상하다. 작가의 혼을 담아 독특한 예술가치가 살아숨쉬는 상품을 만든다.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 한 수공예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의 모임이 달라스에 탄생했다.

도자기와 인형·천연화장품 등 전문가들이 손수 제작한 생활문화 교류의 장을 이끌어갈 한국 수공예 예술인조합(Korean Handmade Art Guild)이 결성됐다.

지난 15일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펼쳤던 ‘핸드메이드 페스티벌’에 작품을 출품했던 작가들의 모임체다. 달라스 한인사회 최초로 마련한 이색장터가 예상 밖 성황을 이루자 체계화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갖고 다시 모였다.

초대 핸드메이드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12명의 작가들은 자신감을 확보했다. 코바늘 아트를 비롯 천연석 주얼리, 슈가 아트, 컵 아트 등 독특한 제품을 접한 한인들로부터 “달라스에 이런 귀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극찬이 쏟아졌다. 가정주부들인 작가들은 결혼 후 사장돼 버릴 위기에 처했던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하고 인정받았다는 자긍심에 고무됐다.

수공예 예술인 조합을 통해 아직 잠자고 있는 한인 작가들을 발굴, 기회가 되면 미 주류사회 페스티벌에까지 참여해 한국의 멋을 만방에 심어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지난 24일 다시 모인 작가들은 회장에 최정화씨(천연 화장품), 총무에 이희경씨(컵 아트)를 선임 한국 수공예 예술인 조합(KHAG)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수공예 예술인 조합은 우선 1년에 분기별로 4회의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올해 2회 페스티벌은 12월 5일(토)에 다시 열기로 잠정 결정됐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지나 성탄절을 앞두고 유니크 한 선물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한 행사계획이다.

작가들은 올 1/4분기 페스티벌에 대비 지금부터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는데 몰입해야 한다.

2개월에 1회씩 페스티벌을 갖자는 의견도 나왔다.

명품과 브랜드 제품을 선호했던 한인들이 개성있고 독특한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인들의 참여와 구매로 확대될 경우 수공예 작품 판매장터가 상상 이상으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최정화 회장은 “처음으로 개최한 핸드메이드 페스티벌에서 일부 품목의 경우 물량이 모자랄 정도로 반응이 좋아 작가들도 놀랐다”며 “생활속에 사용 가능한 예술작품 교류의 장으로 정착되도록 더 많은 작가 발굴 등 숙제를 안고 있다”고 했다.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유니크 한 생활 아트용품을 제작하며 조합 단원으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작가는 KHAG(469-236-499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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