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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학교 2019년 봄학기 개강

개강식 당일까지 145명 등록, 오후 ‘집중반’ 개설 … 2월 2일(토) 설날, 5월 4일 어린이날 행사

휴스턴 한인학교 2019년 봄학기 개강식 후 전체 학생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학교 2019년 봄학기 개강식 후 전체 학생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 2세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휴스턴한인학교(교장 박은주)가 지난 26일(토) 오후 1시부터 2019년 봄학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오전수업과 점심식사를 치르고 난 후 인 오후 1시부터 휴스턴한인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강식에서는 국민의례에서 애국가와 성조가를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불러보며 자신들의 뿌리인 대한민국과 현재 자신들이 살고 있는 미국에 대한 나라사랑을 일깨우며 새로운 마음과 새 뜻으로 학기를 시작하는 순서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 박은주 교장은 “휴스턴 한인학교의 2019년 봄학기는 2018년 가을학기로부터 시작된 연장의 일환이다. 이번 봄학기에는 145명의 학생들이 등록했다. 등록학생의 증가에 따라 오후반 2개 교실을 증설했다. 오후반은 늘어난 유치부 학생들을 위한 1개반, 그리고 처음 등록한 초·중·고등반 학생들을 위한 1개반 등 총2개반으로 구성됐으며 이미 가을학기로부터 시작한 다른 학생들과 진도를 맞추기 위한 방안이다.”라고 참석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휴스턴 한인학교는 2019년 봄학기 16주의 수업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뿐 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나 역사도 같이 배우면서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을 해오고 있다. 교사들은 우리 아이들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봄학기 학사일정에 대한 보고에서 박은주 교장은 2월 설날행사, 3월 SATII 한국어 모의고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4월에 한국어 능력고사(5학년 학생대상)를 치를 예정이고, 문화행사로는 설날에 만두 빚기 행사 및 5월 4일 어린이날 행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종강식은 5월 11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19년 봄학기에 행사 중에 5월 4일의 어린이날 행사는 미국에는 없고 한국에만 있는 행사로서 우리 2~3세들을 격려하는 행사라고 강조하고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은주 한인학교장은 “휴스턴 한인학교는 휴스턴에 최초로 설립된 40년의 전통을 가진 명실공히 휴스턴 최고의 전문적인 한국학교로서 한인2세들의 언어교육은 물론 인성교육까지 책임지고 있으며, 한국어 수업은 물론 한국문화 행사에 학생들이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활동 교육을 통해 한인으로서의 뿌리와 자부심을 가르치는 역사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휴스턴 한인학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동포들과 학부모님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스턴 한인학교 학부모회(PTA)에서 김진아 학부모회장은 “참석한 교사들과 협력해서 학교의 방침과 지도에 PTA가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인학교가 개강한 후 개강식이 개최되기 1시간전인 정오부터 한인학교 강당에서는 학생들을 등교시킨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은주 한인학교장과 함께 학부모회의를 개최됐다.

박은주 교장은 “오늘은 작년과 달리 오후 12시부터 학부모회의를 개최해서 부모님들이 많이 참석을 못한 것이 아쉽다. 그렇지만 PTA에서 한인학교 학생들의 점심봉사와 등·하교 안전봉사 및 각종 행사를 치를 때 마다 부모님들이 참여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인학교 학부모회의를 마친 후에 김진아 PTA회장은 “한인학교 PTA 가 설립된 지 3년 정도 됐다. PTA의 주요 행사는 학생들의 점심식사를 위한 주방봉사와 설날행사와 운동회 및 어린이날 행사와 같은 각종 중요한 행사를 진행하고 정리까지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김회장은 “1500여명 한인학교 학생들의 점심봉사를 위해서 임원진과 점심 총괄하는 6명의 인원을 포함 10여명이 고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메뉴구성과 보조를 위해 서너 명 정도의 참여가 필요하다. 가족을 위해 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부모님들이 편안하게 참여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휴스턴 한인학교 학부모회는 토요학교라는 특성 때문에 학부모님들을 동참시키는 것은 어렵지만, 가을과 봄학기에 개최되는 ‘추석행사’, ‘김장행사’, ‘설날행사’, ‘어린이날 행사’ 등과 같은 이런 중요행사에 학부모님들이 다수 참여해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 김진하 학부모회장은 “한인학교 PTA는 교사들과 함께 학교의 방침이나 환경 등에 맞게 아이들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많은 관심을 가져준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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