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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북텍사스 강타, 일부 지역 ‘초토화’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21 15:17

20일(일) 자정께 토네이도 발생, 북서 달라스에서 리차드슨·갈랜드·라울렛까지 피해 발생 … 달라스 한인타운 인근서 ‘깔때기 먹구름’ 포착 되기도

▲ 지난 20일(일) 자정께 북텍사스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막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학교들이 월요일 수업을 취소하는 한편, 수천 가구가 정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지난 20일(일) 자정께 북텍사스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막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학교들이 월요일 수업을 취소하는 한편, 수천 가구가 정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일(일) 자정께 토네이도가 북텍사스를 강타했다. 많은 지역이 토네이도로 인해 초토화 됐다.

달라스 한인타운 인근 월넛힐 레인(Walnut Hill Lane)과 해리하인즈 블러바드(Harry Hines Blvd.)가 교차하는 지점 인근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할 때 나타나는 ‘깔때기 모양의 먹구름’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 지역의 한 건물이 붕괴하면서 전선줄이 땅에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해 달라스 소방구조대가 출동했다. 건물 안에 있던 7명은 다행히 안전하게 건물을 빠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됐고, 건물 지붕에 설치된 에어컨이 강풍에 뜯겨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토네이도 피해는 북서 달라스에서부터 리차드슨·갈랜드·라울렛 등 북텍사스 일대 십 수 마일에 걸쳐 발생했다.

갈랜드에 소재한 한인교회 빛내리교회도 이번 토네이도로 인해 교회 본당 지붕이 내려앉는 피해를 입었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달라스 북쪽 지역의 피해는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았지만, 토네이도의 여파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강풍으로 인해 고속도로 위에 표지판이 떨어져 교통이 막히거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1일(월) 기준으로 이번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나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토네이도가 발생한 후 가정집 유리가 파괴되면서 그 파편으로 부상을 입었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고 달라스 소방국 대변인은 발표했다.

이번 토네이도로 러브필드 공항 주변을 포함한 달라스 북부지역의 피해가 특별히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발표된 초기 수습 결과에 따르면 토네이도로 인한 강풍이 최대 시속 100마일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기상청은 한 건 이상의 토네이도가 이날 북텍사스를 강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첫 토네이도는 20일(일) 오후 9시께 러브필드 공항 북쪽에서 발생했다. 토네이도가 훑고 지나간 거리만 17마일에 달했다.

북텍사스 일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회사인 온코어(Oncor)에 따르면 밤 사이 9만 9천 넘는 고객의 전기가 정전됐다. 이 숫자는 월요일 오전 7시 30분께 8만 5천으로 감소했다.

정전으로 인해 신호등이 작동을 멈추면서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월요일 아침부터 복구작업이 착수돼 교통체증을 더 악화시켰다.

북달라스, 리차드슨, 갈랜드 지역의 피해 학교들은 월요일 수업을 취소했다. 리차드슨 교육구와 미들로티안 교육구(Midlothian ISD)의 경우 모든 학교가 월요일 휴교했다. 달라스 교육구의 경우 총 20개 캠퍼스에서 월요일 수업을 취소했는데, 이 가운데 14 학교는 정전 때문에 수업을 취소했고 다른 6개 학교는 건물이 손상돼 수업을 취소했다.

훨넛힐 레인 북쪽 주거단지에서는 도시가스가 누출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달라스를 비롯해 이번 토네이도로 피해를 입은 시정부들은 조속한 복구작업을 시민들에게 약속하고 있다. 이번 토네이도로 인한 정확한 피해 규모는 복구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돼야 집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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