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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어스틴 CPU 개발팀 해체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28 14:02

어스틴 연구개발 중앙처리장치 개발팀 해체
직원들 해고 통보 받아, 해고 규모는 미정

▲ 삼성전자 어스틴 연구개발(R&D) 센터의 중앙처리장치(CPU) 개발팀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지역 언론들은 전했다.

▲ 삼성전자 어스틴 연구개발(R&D) 센터의 중앙처리장치(CPU) 개발팀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지역 언론들은 전했다.

삼성전자 어스틴 연구개발(R&D) 센터의 중앙처리장치(CPU) 개발팀이 사실상 해체됐다.

삼성전자가 어스틴 연구 개발 센터의 팀원들을 해고한 배경은 자체 CPU 코어 개발을 중단이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내장되는 CPU 코어 개발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팀원들을 해고했으며 현재 해고 규모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특정 프로젝트 팀 단위 혹은 그보다 많은 직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차세대 CPU 코어 개발 코드명은 '몽구스'였다. 몽구스는 2.3GHz로 긱벤치 기준 코어당 점수는 2200점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4월 팻 패틀러 전 AMD 부사장에 이어 같은 해 마이클 고다드 전 AMD 부사장도 영입하며 CPU 코어 개발에 전력을 다해왔다. 또한 2015년에는 CPU 설계의 핵심 개발자였던 짐 켈러 전 AMD 부사장을 뽑았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자체 CPU 코어로는 경쟁사인 퀄컴(Qualcomm)을 따돌리기 어렵다고 판단해 개발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했다.

미 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의 몽구스가 퀄컴의 세미 커스텀 CPU 코어를 능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개발에 투자한 노력과 자원을 다른 곳에 쏟기로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 전자의 CPU 개발이 중단한다고 해서 엑시노스(모바일 프로세서 브랜드) 프로세서 제조를 중단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시스템온칩(SoC) 팀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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