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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제 18회 백일장 장원 발표

제 18회 한글날 맞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남서부지역 글짓기대회에서 휴스턴 한인학교 김희수 학생(9학년)이 영예의 장원을 받았다.

김희수 학생은 지난 10월 12일 남서부지역 각 한글학교에서 열린 ‘2019 남서부협회 제 18회 백일장’에서 산문부문 ‘우리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인 ‘눈물 보이지 마’를 출품해 영예의 장원으로 선정됐다.

시 부문에서는 GDKS의 다니엘 잭슨 학생(중등부)이 ‘하늘과 땅’을 주제로 한 작품 ‘숲에서 만난 길’로 장원으로 선정됐다.

차상에는 6명의 학생이 선정되었는데 초등부 산문 부문에 정희진(휴스턴 한인학교 5학년)학생과 홍리나(어스틴 한국학교 4학년)학생, 시 부문에 서율(어스틴 한국학교 4학년)학생이, 중등부 시부문에 이하진(뉴송 한글학교 6학년)학생과 산문부문에 김지수(휴스턴한인학교 7학년)학생, 고등부 산문 부문에 조은비(뉴송 한글학교 9학년)학생이 선정됐다.



가작으로는 시부문에 유아론(어스틴 한인장로교회 토요한국학교 5학년)학생을 비롯한 8명이 선정됐으며, 산문부문에서는 이진오(웨슬리 한국학교 4학년)학생을 비롯한 13명 등 총 21명이 선정됐다.

이번 백일장에는 휴스턴 및 어스틴, 달라스 지역을 포함한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알칸사, 루이지애나, 미시시피주 등 5개 남서부지역의 총 19개 학교에서 17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서 총 29명이 장원과 차상, 가작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18회 남서부협의회 백일장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을란, 김민아, 박상혜 작가는 “오랜만에 아이들의 글을 읽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의 반짝반짝하면서도 엉뚱한 아이디어에 웃고,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쓴 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자신의 마음을 한글로 잘 표현해낸 글을 읽으며 감동을 느꼈다”면서도 “아쉬웠던 점은 학생들의 작품에서 글의 소재에 대해 병렬식의 나열이나 객관적인 사실 전달에만 그치는 작품들이 많았다는 점, 주어진 시간안에 한글로 글쓰기를 해보는 일이 흔한 일이 아닌 만큼, 대회취지에 충실한 경험을 모든 학생들이 해 보았으면 좋지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평하며 참가학생들이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자라도록 애쓰는 교사와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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