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회관 실내 업그레이드 완료
대형거울 설치, 마루바닥 교체
휴스턴 한인회관은 한인동포들이나 한인단체들이 모임을 갖거나 각종 회의를 위해 회관사용을 요청하는 경우 동포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문화원이 지난 9월에 가을학기를 시작함과 동시에 한인회관 강당 벽면에 대형거울을 설치한 후 이번 달 초부터는 2주간에 걸쳐 한인회관 강당 바닥을 마루바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공사를 마쳤다.
최근 휴스턴 한인회관을 찾은 한인동포들은 휴스턴한인학교 학생들을 위해서나 한인회관 건물의다양한 이용을 위해서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개진하면서도, 현재 한인회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한인학교 학생외에 문화원 활동을 위해 회관을 찾는 사람들 외에 거의 없는 상황에서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한인회관 마루바닥 교체를 통한 건물 업그레이드와 관련해서는, 애당초 32대 한인회장으로 출마를 고려하지 않던 신창하 한인회장이 31기 한인회장을 마치면서 ‘Goodbye Gift’로 한인회장 출마비용 1만불에 해당하는 비용을 한인회관에 마루바닥 교체비용으로 도네이션하면서 이뤄지게 된 것이다.
또한 마루바닥 교체를 위한 작업비용(인건비 등)과 한인회관 벽면에 대형거울설치와 관련한 비용 역시 한인회 임원진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비용을 지출했다고 전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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