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와 색소폰, 첼로의 선율 속으로
‘라브리 트리오’ 앙상블
19일, 볼티모어 콘서트
2012년에 결성한 라브리 트리오는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악대학에서 음악 박사과정 중인 세 연주자로 이루어져 있다. 색소포니스트 케니백(Kenny Baik), 첼리스트 마리치오 레이 가예고(Mauricio Rey Gallego), 피아니스트 이봉희(Bonghee Lee)씨다. 라브리 트리오는 색소폰, 첼로, 피아노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결성 초기부터 음악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작곡가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라브리 트리오를 위한 작곡자들이 작품을 쓰고 트리오가 연주하는 등 활발한 상호 교류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라브리 트리오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토벤, 풀랑크, 피아졸라의 작품들과 함께 작곡가 잭 데이비스(Zach Gulaboff Davis)가 라브리 트리오를 위해 작곡한 ‘Night and Day’를 처음으로 공연한다.
케니 백은 “콘서트를 통해 바이올린, 클라리넷의 소리 대신 색소폰의 음색과 첼로, 피아노의 매력적인 조화를 감상해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라브리트리오는 이번 콘서트에서 티켓 판매 대신 도네이션을 받는다고 밝혔다.
▷문의: cloudmusicartists@gmail.com
▷주소: 409 N Charles St, Baltimore, MD 21201(An Die Musik)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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