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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문인회 4월 글 사랑방 모임, 최연홍 초대회장 특강

워싱턴문인회(회장 윤미희) 4월 모임이 지난달 28일 타이슨스코너 우래옥에서 열렸다.

회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최연홍 워싱턴문인회 초대회장이 ‘별 하나에 어머니의 그네’ 문학강연을 했다. 최 시인은 지난해 윤동주의 생가에서 후쿠오카 감옥까지 순례자의 길을 걸으며 쓴 시와 사진을 파워포인트로 보여주며 윤동주의 시 세계를 소개했다.

최 시인은 최근 ‘별 하나에 어머니의 그네’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최 시인은 연세대 3학년 때인 1962년 ‘현대문학’ 10월호에 ‘빈 의자’를 발표했다. 이후 1963년 2월호에 ‘사과’, 1963년 5월호에 ‘수평선 저쪽의 신록’을 발표했다.

윤미희 회장은 “윤동주 시인의 시 중에서 특별히 ‘별 헤는 밤’이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듯, 최연홍 시인에게도 어머니와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은 그의 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하다”며 “최 시인은 미국 안에 살고 있는 한국계 시인이라도 영어로 자기 시를 번역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고, 한국문학을 미국에 알리는 일에 늘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인 문학강연 뒤에는 각 문학회 별로 작품에 대한 평가와 토론을 진행했다. 윤 회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최 시인의 시집 외에 유양희 수필가의 수필집, 김미영 아동문학가의 동시집이 골고루 출판돼 풍성한 작품집의 결실을 거뒀다”며 “5월에 책이 도착하는 대로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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