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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에 전차 생긴다...2020년 개통

콜럼비아 파이크 따라 펜타곤시티 까지

페어팩스 카운티부터 펜타곤 시티까지 약 7.4마일 구간에 도심전차 길을 설치할 계획이다. 버지니아 지역에서 가장 교통 체증이 심한 콜럼비아 파이크 노선을 중심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전차 출발역은 콜럼비아 파이크와 리스버그 파이크 교차점 남단 스카이 라인 몰이다.

알링턴 카운티는 이 안건을 23일 투표를 통해 3대 2로 통과시켰다. 알링턴 카운티 측은 “도심전차가 일반 버스와 비교해 두 배 이상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며 “30년 후에는 이 지역 인구가 65% 증가할 것이고 도심전차 등 교통편 개선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버스 매연 등으로 불거지는 대기 오염 문제도 도심전차가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알링턴 카운티는 도심전차 개통을 위한 예비 공사에 26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한편 도심전차 설치에 반대하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도심전차가 “버스보다 느리고 교통체증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무엇보다도 총 개발비로 측정된 3억 3300만 달러가 너무 과중하다”고 주장했다.
공사를 담당하게 된 HDR 엔지니어링 측은 2016년까지 예비 공사를 마치고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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