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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학자금] 연방 학자금 보조

줄리 김/ 탑에듀피아 대표

학자금 보조의 종류는 보조를 해주는 소스에 따라 연방 보조금, 주 정부 보조금, 학교 보조금, 단체 보조금이 있다. 이 중에서 연방 정부에서 지급하는 학자금 보조에는 그랜트, 융자, 워크스터디가 있다.

그랜트는 가정의 재정 형편에 따라 지급되는 무상보조, 즉 상환할 필요없는 “공짜” 보조금이고 융자는 낮은 이자율이지만 졸업후 다시 갚아야 하는 보조의 형태다. 그리고 “워크스터디”라는 것은 학교 캠퍼스에서 할 수있는 일(도서실이나 식당, 학교 오피스 등에서 하는 일 등)을 하고 돈을 받는 근로 장학금의 형태이다.

연방 학자금 보조를 받기 위해서, 아니 다른 형태의 모든 보조까지 포함해 학자금 보조를 받기 위해서 팹사를 제출해야 하는 것은 이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다 알고 계실 줄 안다. 이 팹사에서 정해놓은 일반적인 신청 자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재정적 필요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가난하면 신청자격이 되고 부자면 신청 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식의 공식은 성립되지 않으므로 대학을 지원하는 모든 학생들은 일단 피상적인 재정 형편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신청해 보아야 한다.



신청 자격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법적 신분의 문제로서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이 연방 학자금 보조를 신청할 수 있다. 영주권자는 “그린카드”를 실제로 소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팹사 신청 당시 영주권을 신청하고 있는 상태로 카드를 아직 받지 않았다면 신청을 할 수 없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소셜 시큐리티 넘버가 있어야 한다. 팹사를 작성해서 제출하게 되면 그 정보가 사회보장국에 있는 정보와 매치 되는지 확인을 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기입한 소셜 넘버에 해당되는, 소셜국에 저장되어있는 이름(학생과 부모의 이름 철자 및 띄어쓰기까지)과 팹사에 기입된 이름과 일치하지 않으면 다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잘 확인하고 기입할 필요가 있다.

또한 18세가 넘은 남학생의 경우 selective service(선발 징병 시스템-미국에서 징병 대상이 될 수 있는 18세에서 25세까지의 남자들의 정보 시스템으로서 법적으로 남자들이18세 생일이 지나면 한달 내에 등록해야 할 의무가 있다)에 반드시 등록한 학생만이 신청 자격이 된다. 혹시 등록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팹사 신청시 등록 관련 정보를 보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또 매우 중요한 신청 자격 중에 SAP이란 것이 있다. 이것은 Satisfactory Academic Progress의 약자인데 각 학교에서 정해놓은,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성적이다. 학교에 따라 2.0일 수도 있고 그보다 낮을 수도 있고 학점 외에 다른 기준을 적용하기도 한다.

물론 신입생의 경우는 학점이 일정 수준이 되어야 입학 허가를 받을 것이고 그래야 학자금 보조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이 SAP는 재학생중에 재정보조를 다시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 훌륭한 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학자금 보조를 받고 잘 입학해서 일학년 때 성적을 너무 엉망으로 받아서 겨우 퇴학을 면하되 학자금 보조 신청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의외로 아주 자주 있다.
▷문의: 703-576-7803, topedup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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