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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노하우로 학생 능력 극대화

제일학원, 공립학교서 학점 인정
영·수반, AP·SAT·ACT 준비반 등

지난 22년간 워싱턴 일원 중·고등학생들을 지도하며 학업적 성취를 이끈 제일학원(Best Academy·원장 이원진)이 공립학교 개학을 앞두고 학사일정에 맞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1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일학원 정규학습반은 버지니아, 메릴랜드 공립학교 정규과정의 영어와 수학 수업으로 이뤄졌다. 영어 수업은 40주 과정동안 학년별 필수 단어와 독해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수학은 기본 개념을 배운 후 반복적인 연습문제와 주관식 문제풀이를 통해 기초를 다지고, 수학 경시대회 등에서 기출된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AP 시험 준비반도 있다. 매년 5월에 개최되는 AP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소규모, 또는 개인지도 프로그램이다. 제일학원은 이 밖에도 토머스 제퍼슨 과기고를 준비중인 학생들을 위한 TJ고 입학시험 준비반과 학교 성적이 우수한 1~6학년들을 위한 GT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9~12학년을 위한 SAT·ACT 시험 준비반은 학교 성적은 우수하지만 SAT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개설됐다. 수강생들은 난이도별 연습문제를 통해 SAT 문제 유형을 이해하고,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운다.



한편 제일학원은 어드밴스에드(AdvanED)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은 교육기관으로서, 제공하는 수업이 페어팩스카운티 등 지역 공립학교에서 학점을 인정받는다. 인가 신청 후 2~3년간 어드밴스에드의 규정에 맞춰 학원 운영, 관계자 1차 실사 및 학부모·원생 인터뷰를 거쳐 인가 후보가 되고, 또 2년간 규정에 맞춰 운영, 2차 실사 등 엄격한 승인 과정을 거쳐 지난 6년 전 사립학교로 인정받았다. 덕분에 학생들은 제일학원에서 받은 교육 학점을 통해 각자의 중·고등학교에서 부족한 학점을 채울 수 있다.

지난 1998년 카운셀러로 교육자 생활을 시작, 페어팩스카운티 공립학교에서 10년간 카운셀러로 일하고, 20년 이상 제일학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해 온 이원진 원장의 교육 철학은 ‘필요한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자’는 것. 현재 상담교육학 박사논문 과정 중으로, 오랜 워싱턴 지역 카운셀러 생활로 미국 교육 제도에 정통한 이 원장은 아이들이 학업적, 개인적 성취를 이루기 위해 진짜 필요한 것이 뭔지를 알고 학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한다. 이 원장은 “한국의 경우 공부를 잘 하는 아이도, 못하는 아이도 모두 학원을 가지만 미국의 경우엔 그렇지 않다”며 “학원은 학교공부를 따라가지 못해 추가 지도가 필요한 아이나, 또는 학교에서 충분한 도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지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오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학교 공부를 잘 하고, 추가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미국 대학들이 중요시하는 자원봉사나 대외활동을 하는 것이 낫다”고 귀띔했다.

제일학원 입학정보는 문의전화 또는 웹사이트(mybestacademy.com)를 통해 알 수 있다.

▷문의: 703-978-0008(스프링필드 캠퍼스), 410-884-9400(엘리컷시티 캠퍼스)
▷주소: 9001 Braddock Rd. #200, Springfield, VA 22151(스프링필드), 9147-A Red Branch Rd., Columbia, MD 21045(엘리컷시티)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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