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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위한 인재로 곧게 자라나길”

2016 킴보 장학금 수여식
22명에게 2000불씩 시상

킴보 장학재단이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한 2016 킴보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7일 제11회 워싱턴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개막식에서 열렸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웨스트민스터 스쿨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대학진학 예정자 및 대학·대학원생 22명에게 상장 및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킴보 장학금은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으로는 미국 내 최대 규모다.

수여식에서 박옥춘 심사위원장은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가장 우수하고 장학금을 꼭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킴보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하게 살핀 것은 학생들이 쓴 에세이”라면서 “정성껏 다부지게 쓴 글을 통해 학생들의 현실과 미래, 개개인이 가진 포부를 가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수상자들이 앞으로 한인사회와 이나라를 위해 충실한 역할을 할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한 학생들은 “한인사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면서 “학업은 물론 사회봉사활동과 한인사회를 위한 발전에도 힘 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중앙일보사는 워싱턴을 비롯 LA,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등 미주중앙일보의 전 지사를 통해 킴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200명의 장학생에게 2000달러씩 총 4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심사위원단은 신청 학생들의 성적과 가정경제 상황, 특별활동, 수상기록, 자원봉사, 에세이 등을 선발기준으로 삼는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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