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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마크 성당 시민권 준비반 개설…내년 1월10일부터 화·목요일 10주 과정

7단계 ESL과정· 컴퓨터 수업도 개강

“시민권 시험이요? 걱정 마세요. 저희가 도와드립니다.”

비엔나에 있는 세인트 마크 성당(St. Mark Catholic Church)산하 영어교육센터가 내년 1월 10일부터 한인 등 이민자들을 위한 시민권 시험 준비반을 개강한다.

이 성당 내 크리스천 포메이션 센터 2층에서 제공되는 이 수업은 내년 3월 1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8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된다.

영어센터 담당자인 아이다 힐러(Ida Hiller)씨는 이 수업은 “시민권 취득을 준비 중인 영주권을 소지한 이민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영어 실력이 중급 이상이라면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주 동안 진행되는 이 수업의 수강료는 20달러다. 교제비는 별도이며 현금 납부만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3일과 5일 방문을 통해 할 수 있고, 당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반 배치 테스트가 있다.

이 성당은 시민권 준비반 외에도 이민 생활의 필수인 언어장벽 극복을 돕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영어반(ESL)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1월 10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화·목요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수업이다. 수강료는 20달러, 교제비는 별도다.

수업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7개 단계로 나눠 실시되는데 대부분의 교사들은 법률, 금융, 교육 등 각 분야에 종사했거나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한인들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 영 리씨가 지난 2009년부터 수업 등록과 통역 등을 돕고 있다.

힐러씨는 “수강생들이 시민권을 따기 전 미국과 언어를 알도록 돕기 위한 코스”라면서 “시민권 준비반 수업 전에 ESL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경우 오후 6시 30분부터 90분 동안 ESL수업을 들은 뒤 바로 시민권 수업을 듣게 된다.

성당측에 따르면 영어 수업 수강생들은 한인을 포함해 5대륙 30개 이상 국가에서 온 이민자들이다. 한인 수강생들의 수도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이 영어센터에는 중급반 이상 수강생들을 위한 컴퓨터 강의도 운영된다. 수업은 같은 기간 동안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0분 동안이다.

▷한국어 문의: 703-994-8510 or 703-505-0123

▷주소: 9972 Vale Road, Vienna, VA (st.mark.esl@gmail.com)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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