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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고교 골프 챔피언.. 메리엇츠 릿지 고교 레이철 리 양

하워드 카운티 메리엇츠 릿지 고교에 재학중인 한인 레이첼(사진) 이 양이 카운티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양은 8일 호빗츠 글렌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3 카운티 챔피언십 토너먼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애솔톤 고교의 브라이아나 누엔 양을 연장전에서 누르고 챔피언에 올랐다.

18홀 경기에서 이 양은 전반 9홀에서 한때 3타 차로 앞서갔으나 후반 동점을 허용,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 양은 10피트를 남겨 놓고 버디를 성공, 파에 그친 전년도 우승자 누엔을 누르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메리엇츠 릿지 고교는 학교별 대항에서도 12학년인 레이첼 이와 신입생 로렌 김이 맹활약 우승을 차지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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