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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첫 LPGA 투어 정상

영종도 스카이 골프클럽서 연장 접전
서희경과 막바지 연장 접전 끝에 우승

양희영(24·KB 금융그룹)이 한국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총상금 190만달러)에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양희영은 2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파 72·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07타로 서희경(27·하이트진로)과 동타를 이뤘다. 이후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양희영은 버디를 기록, 파에 그친 서희경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연장전에서 양희영은 불안한 티샷으로 공을 오른쪽 러프에 빠뜨렸다. 양희영은 세컨드샷도 공을 그린에 올려놓지 못했으나 서드샷에서 절묘하게 공을 빼냈다. 이어 양희영은 감각적인 퍼팅으로 버디를 성공시켜 버디 퍼트를 놓친 서희경을 따돌렸다.

양희영은 2006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LET ANZ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1년 KB금융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2008년 진출한 LPGA 투어에서는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양희영은 레인우드 LPGA 클래식과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등 최근 열린 LPGA 아시아 시리즈에서 각각 공동 10위와 5위에 올라 이번 대회 우승을 예고했다.

한편 KLPGA 상금왕에 도전하고 있는 김세영(20·미래에셋)은 최종 합계 8언더파로 미셸 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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