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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추첨..한국, 16강 진출 청신호..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H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7일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톱시드 벨기에, 2번 포트 알제리 , 4번 포트 러시아와 H 조에 편성됐다.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됐던 포트 X(이탈리아), 개최국 브라질,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 등 강호들을 피하고 비교적 무난한 상대를 만난 한국으로선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됐다.
한국은 2014년 6월18일 오전 7시(미 동부시간 17일 오후 6시) 쿠이아바에서 FIFA 랭킹 22위 러시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11월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한국은 1-2로 역전 패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접전을 펼치는 등 선전한 바 있어 유럽 팀 가운데 비교적 무난한 국가로 평가된다.



H조 톱시드 벨기에는 FIFA 랭킹 11위의 강호다.
아드낭 야누자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당 아자르(첼시) 등 ‘황금세대’가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벨기에는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0-2 패)과 1998년 프랑스 월드컵(1-1 무승부) 조별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한국과 벨기에의 역대 전적은 3전 1무 2패다.
H조 2번자리는 FIFA 랭킹 26위의 알제리에게 돌아갔다. 알제리는 이번 조 추첨을 앞두고 한국이 가장 바랐던 팀이기도 하다. 한국과 알제리는 통산 1차례 경기를 치러 한국이 승리한 바 있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크로아티아, 멕시코, 카메룬 등과 A조에 편성됐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는 내년 6월 13일 상파울루에서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B조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한 조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칠레, 호주도 B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일본은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등과 함께 C조에 속하게 됐다.
포트 X로 뽑혀 2번 포트에 배정된 이탈리아는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잉글랜드 등과 D조에 속하게 됐다. E조는 스위스, 에콰도르, 프랑스, 온두라스로 구성됐다.
F조는 아르헨티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 나이지리아, G조는 독일, 포르투갈, 가나, 미국 등으로 꾸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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