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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위징, 올림픽 불발..이상화 금메달 확보

빙속 여제 자리 싸움 불투명

7일 개막되는 소치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트 종목에서 중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스타’ 위징(29)이 허리 부상 탓에 불참, 한국의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이 순조로와 보인다.

7일 신화통신은 중국 대표선수단의 자오잉강 부단장은 “위징이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재발해 소치올림픽에 출전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와 1000m에 나설 예정이었던 위징은 당초 5일 오전 대표팀 동료인 장홍과 함께 소치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허리 부상 탓에 최종 검진을 받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다.
위징은 2012년과 2014년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단거리 간판 스타다. 지난해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2013년 1월 여자 500m 세계신기록을 세우기 전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2년 1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위징은 여자 500m에서 36초94를 기록,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이상화가 견제해야할 대상으로 꼽혔다.
올 시즌 세 차례나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이상화가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와 헤서 리차드슨(미국), 볼프, 왕베이싱(중국)이 이상화의 금빛 질주를 견제할 전망이다.

왕베이싱은 “어떤 일이 일어나든 마주해야한다. 늘 부담은 있다. 그저 훈련에 집중하고 올림픽을 준비할 뿐”이라며 “이것은 나의 세 번째 올림픽이고, 몸 상태는 아주 좋다. 경험을 앞세워 최고의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여자 500m 레이스는 11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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