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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한국 음악으로 한미 화합 축제”

한미문화예술재단
내일 ‘아리랑 코리아’

남부 메릴랜드 한인회와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개최하는 아태문화축전(아리랑 코리아)을 앞두고 공연 출연진들이 속속 워싱턴에 도착하고 있다.

이태미 이사장과 이난희 고문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도착한 피아니스트 이호연·이보라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를 소개했다.

윤 교수는 “미국 사회에서 뿌리깊은 재단이 개최하는 한미 교류의 장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전통 음악을 퓨전으로 준비해 온 만큼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천안삼거리를 편곡한 곡과 사라사테의 명곡 ‘찌고이네르바이젠(집시의 노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워싱턴에서 활동하다 최근 한국으로 무대를 넓힌 피아니스트 이호연·이보라 씨는 피아노 이중주곡을 연주, 한국의 3대 아리랑(밀양, 진도, 정선) 모음곡과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인 ‘포르 우나 카베사’로 무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아리랑 연주는 주상희 한국무용단의 장고 춤에 맞춰 협연으로 펼쳐질 계획이어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 오늘(19일) 오후에는 전남도립 국악단 박춘맹 수석과 임서연, 정주희씨가 워싱턴에 도착해 합류한다. 이들은 미국 사회에 신선한 예술극인 창극과 판소리, 국악, 남도민요 등 다양한 우리 소리를 선사한다.

한편 내일(20일) 오후 5시30분 메릴랜드 찰스카운티 월돌프에서 열리는 12회 아리랑 코리아 행사는 11명의 미국 재즈 밴드 연주를 시작으로 한식, 티 세리머니, 동양화 및 민화 워크숍, 매듭 시연, 왕관 전시 등의 행사가 진행돼 풍성함을 더한다. 식사를 포함한 입장료는 60달러다.

▷문의: 703-200-9390, 3090 Crain Highway, Waldorf, MD20601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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