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와 한 무대서 ‘환상의 연주’
심정자씨, 32번째 피아노 연주회
이날 심 씨는 ‘태양을 향한 경주’와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을 연주하고, 30여 명의 제자들이 현대 클래식을 비롯해 다양한 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심 씨는 “제자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한 음악들은 일상생활뿐 아니라 학교 성적 및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 더욱 빛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심 씨는 한국에서 10여 년간 가수로 활동했으며 1991년 미국으로 이민 왔다. 그 후 1995년 메릴랜드에 정착해 30여 년 간 피아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또 교사로서 음악교육에 헌신해 왔다.
한편 심씨의 딸인 모라이야 심은 몽고메리카운티에서 검사로 근무하고 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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