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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부동산거래조항 변경

에이전트 수수료도 서류에 명시…계약서도 새양식으로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 뉴스타부동산 강당서 세미나

워싱턴 지역 부동산 전문인들이 모여 개정된 부동산 조항을 공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워싱턴 한인부동산협회(회장 정수정)는 7일 페어펙스 워싱턴 뉴스타 부동산 대강당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었다. 회원들은 지난 3일 개정된 부동산 거래 조항을 배우고,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강연에 나선 새라 박 변호사는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거래 조항이 까다롭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전과 달리, 부동산 전문인들이 수수료를 얼마나 받는지도 클로징 서류에 명시해야 한다. 박 변호사는 “미국 주택도시개발부가 조직개편을 하면서 새로운 조항을 내놨다”며 “3일부터 작성하는 계약서는 새로운 양식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조항이 바뀌면서 그동안 문제가 안됐던 것들이 이제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연 뒤 참석자들은 최근 주택 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워싱턴 한인부동산협회의 제이슨 박 총무는 “부동산 상황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걱정하지 않았던 렌트 시장이 최근 나빠지고 있다”며 “얼마 전 엑손 모바일 직원 2000명이 페어팩스 밖으로 나갔고, 젊은이들은 졸업 후 직장을 얻지 못해 페어팩스로 들어오는 인구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한인 협회뿐만 아니라 미국 부동산 협회와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해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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