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집 사기 좋은 도시 3위

다양한 문화 생활과 도보 환경 수준 높아
1위 콜로라도 덴버, 4위 버지니아 비치

워싱턴DC가 ‘집을 사기에 가장 좋은 도시’ 3위에 올랐다.

경제전문지인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은 최근 부동산 전문업체인 ‘포치(Porch)’가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업체는 지난 7~8월 전국 67개 도시에 살고 있는 1만 여명의 주택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치안, 통근 시간, 교육 환경, 경제적 기회, 부동산 시장 등 10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DC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항목에서 4위, 걸어다닐 수 있는 도보 환경에서 5위를 차지했다. 또 경제적 기회와 교육 환경 부문에선 각각 10위와 9위에 올랐다.

부동산 업체 ‘레드핀(Redfin)’의 케이티 스카이어 에이전트는 “DC는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고, 대중교통과 도보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부동산 시장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매우 활발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위에 오른 도시는 콜로라도주 덴버였다. 2위는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 4위와 5위에는 버지니아주의 버지니아 비치와 뉴욕주의 로체스터가 각각 꼽혔다.

이성은 객원기자